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크리스마스 맞이 쇼핑

오랫만에 쉬는 날!
점심 도시락 싸들고 쿠씨 연구실로 향함.

도시락은 김치,치즈 주먹밥 + 김치 + tea
NAO도 같이 먹으려고 3인분 준비함.


연구실에서 도시락을 까먹고 바로 Sendlinger Tör 로 향함.
뮌헨 와서 처음으로 마음먹고 쇼핑하러 나와서 완전 신났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차 전문집(Tea house)이다. 
이 집에 가면 전 세계의 유명 차를 다 가져다 판다. 
큰 깡통에 각종 차들이 들어있어서 향을 맡아보고 
구매하고 싶은 깡통을 계산대로 들고간다. 그러면 100g 달아서 포장해줌! 
과일향 차와 허니부쉬차 구매!











이어서 신발 구매를 위해 발품을 팔았음.
GEOX 롱부츠.. 크리스마스 세일로 조금 싸게 구매. 그래도 좀 비싸긴 하지만..
우리 신랑이 통 크게 쏘심!  몇 군데 돌아다녔지만 이 신발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에고.. 이것저것 사고 보니 짐이 산떠미..
잠시 쉬어가는 차원에서 커피집에 들어가 앉음. 



손님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이것저것 입어보자.
커피숍 안에서 입어보고 신어보고, 오나전 신나서 ㅋㅋ 



먼저 부츠는 이미 사자마자 신었고.


Kiehl's 클랜저 구매함! 19-EUR


Columbia 자켓. 겨울에 놀러다닐 때 입을 예정임!
보온효과 최고!


쿠씨 워커. 가볍고 방수에 편안함! 겨울에 놀러다닐 때 신을 예정.ㅋㅋ


아 .. 다시 봐도 아름다운 롱부츠. ㅋㅋ

이제 어두워졌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조명들이 거리를 장식했다.
아래에 보이는 이 집은 과일이라는 과일은 다 말려서 판다.
그리고 집집마다 세일세일세일!






나무판에 이름 세기는거 하고싶다고 졸랐다. 그래! 추억인데 만들자!
나무판 주문해놓고 잠시 돌아다니기...
그나저나 뮌헨 시청은 어느 계절에 봐도 아름답고 멋있다. 
이 날은 시청건물에서 합창도 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저 위에서 합창하는 아저씨 아주머니들.. 분위기 정말 멋있었다.




우리의 단골집 Dallmayr
1700 부터 Bayern 왕에게 각종 상품을 조달했다는 곳.
오랜 역사만큼, 맛도 질도 최상이다. 입구는 조막만한데 안에 들어가면 완전 붐빈다 == 



아래에 보이는 하얀 항아리.. 커피가 들어있는 항아리들이다..
저기서 각종 커피콩이 쏟아져나온다!
Dallmayr, Antigua Tarrazu 250g 저울에 달아서 구매!


주문해두었던 나무판 완성! 
koosy가 jihye를 사랑한다는 증거! (2011년 12월 23일에는 적어도 == )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


댓글 2개:

  1. 재미있게 잘 보내고 있구나 ^^
    Merry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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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뮌헨의 크리스마스 밤~
    넘 좋네요...

    달마이어 가게도 신기해요...
    항아리에 든 커피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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