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8일 일요일

자전거 타기 훈련


중고 자전거를 좋은 가격에 게런티까지 받아서 샀다. 독일 사람들은 다 몸집이 커서 자전거들도 기분 나쁠 정도로 크다. 거인 자전거들...== 
그나마 작은 자전거 사서 안장도 내렸는데 그래도 발이 땅에 안 닿는다.. 끄응



신랑은 뒤에서 "잘하네~ 잘탄다~" 응원하고 나는 살살 타본다.
하도 오랫만에 타는 자전거라 뒤틀뒤틀한다. 조금씩 자신감이 붙는다. 
신랑이 사진까지 찍어주는데 넘어지면 안되니까 더 속도도 내보고..



조금 타다가 힘들어서 내려서 걸었다. ㅋㅋ 
여기 사람들은 자전거를 진짜 많이 타고 다닌다. 아무대나 자전거 세워두기도 하고..
다들 엄청 잘탄다.. 심지어 할머니 할아버지도 잘탄다. 
아 나도.. 빨리 잘타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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