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만든 소고기 국과 오징어 진미 무침 반찬

지혜가 드디어 반찬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만들면서 재미도 붙이고 있어요.

생각보다 쉽고 맛도 그럴듯해요 ^_^

진미 오징어무침. 

엄마가 만들어준 그 맛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100점 만점에 80점!

소고기국.

고춧가루를 조금 넣으니 약간 매콤하니 더 맛있네요. 

정육점에 가서 Rindfleisch(소고기), curry(커리), 1/3(양) 딱 세 단어로 사 온 소고기..ㅋㅋ

마늘, 생강, 후추, 소금, 간장을 필 오는대로 적당히 넣고..ㅋㅋ

무우와 대파도 넣었어요. 국물은 다싯물로 했어요 ㅋㅋ 어디서 들은건 많아가지고 ==;

그리고 세번째로 아보카도와 생김!

반찬이 부족하게 느껴질때 아주 유용한 것 같아요. ㅋㅋ 한국은 아보카도가 비싼던 것 같은데, 여기는 싸기도 하고, 한개 씩 살 수 있는 동네 채소점이 있어서 좋아요 ^^

이날은 성용씨 연구실 또 한명의 한국 연구원 석민씨를 초대했어요. 혼자 오신 분인데 밥 잘 못챙겨먹으시면 어쩌나 걱정이 되어서..

부족한 상이었지만 한국음식 나눠먹으니 맛도 기분도 두배였어요 ^^